중국 축구, 또다시 올림픽 꿈 좌절... '베이징 이후 16년째 무대 밟지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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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조별리그 B조 2차전 종료 기준 순위표. (사진=AFC SNS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 사진 = 뉴시스 ]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조별리그 B조 2차전 종료 기준 순위표. (사진=AFC SNS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 사진 = 뉴시스 ]

중국 축구가 2024 파리올림픽 본선 진출에 또 한 번 실패했다.
중국 23세 이하(U-23) 대표팀은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조별리그에서 한국과 일본에 연달아 패하며 조기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이번 대회는 내년 7월 개막하는 파리올림픽 아시아 지역 최종 예선을 겸하고 있어, 중국으로서는 더욱 뼈아픈 결과가 아닐 수 없다.
총 16개국이 출전한 가운데 3위 안에 들어야 올림픽 본선 무대를 밟을 수 있었지만, 2경기 연속 무득점 패배로 일찌감치 탈락의 쓴맛을 봐야 했다.
중국 축구가 올림픽 본선에 모습을 드러낸 건 2008년 자국에서 열린 베이징 대회가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다. 당시엔 개최국 자격으로 자동 진출권을 얻어 출전했지만, 이후로는 번번이 좌절을 맛봐야 했다.
다른 종목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중국이지만, 축구만큼은 여전히 국제 무대에서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22일 UAE와의 최종전에서 과연 중국이 자존심 회복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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