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축구의 미래를 이끌 차세대 스타 이영준이 황선홍 감독의 지도 아래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 있다.
2024 AFC U-23 아시안컵에서 한국은 중국과의 조별리그 2차전에서 2-0 승리를 거두며 조기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이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한 이영준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황선홍 감독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이영준은 "훈련 동안 우리는 팀의 모든 공격수들과 함께 어떻게 하면 골을 넣을 수 있을지에 대해 노력을 많이 한다"며 "감독님께 많은 걸 배웠다. 효율적으로 득점하는 방법을 가르쳐 주시고, 자신의 기술과 노하우를 우리에게 전해주신다"고 말했다.

한편, 이영준은 이번 대회에서 다양한 신체 부위를 활용한 득점력을 과시하며 차세대 에이스로서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UAE전에서는 헤더로, 중국전에서는 양발로 골을 터트리며 2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했다.
골키퍼 김정훈의 선방과 이영준의 득점 능력이 조화를 이루며 한국은 2연승을 달리고 있다. 오는 22일 한일전에서 승리한다면 한국은 조 1위로 8강에 진출하게 된다.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을 노리는 한국 축구에게 이번 대회는 중요한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