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부, 큰일했다 국가유공자 대상으로 "명품같은 집" 선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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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부는 국가유공자의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 100가구를 대상으로 맞춤형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업은 '명예를 품은 집(명품집)'이라 명명되어, 고령 및 장애를 고려한 주거환경 디자인, 에너지 효율 및 성능 개선을 포함하며, 안전을 위한 소화기 및 연기 감지기 설치도 포함됩니다.
이번 사업에는 총 3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해비타트, 굿네이버스와 함께 협력하여 진행됩니다. 각 기관은 주거환경 개선 작업뿐만 아니라 경제적 지원과 사업 대상자 선정에도 참여합니다.
오는 17일에는 정부세종청사에서 해당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청주시 오송읍에서 첫 번째로 완료된 '명품집'의 현판식을 갖게 됩니다. 이 자리에는 강정애 보훈부 장관을 비롯한 각 기관 대표들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주거 개선 대상가구는


특히 이번 주거 개선 대상 가구 중 하나는 월남전 참전유공자인 이모 씨의 가구로,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를 겪은 후 재건을 마쳤습니다. 이모 씨의 집은 외부 및 내부 도장, 단열 및 난방공사, 폐기물 처리 등을 포함하여 전면적인 재단장을 받았습니다.
강 장관은 이 사업이 국가를 위한 헌신에 대한 감사의 표시이자, 고령의 국가유공자들이 건강하고 편안한 노후를 보내는 데 기여할 것이라 강조하면서, 앞으로도 국민적 존경과 예우 속에서 국가유공자들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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